(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노현희가 갱년기 증세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노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극단을 운영하며 연말 공연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노현희는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위한 기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올해 51세인 노현희는 "갱년기 초반에 증상이 심했다. 작년에 왔다. 엄마와 둘이 지내고 잇는데 엄마는 갱년기가 뭔지 모르고 지나가셨다. 심하게 안 겪으셔서 그런지 이해를 못 하시고 유난 떤다고 하셨다. 갱년기가 되고 나서 엄마가 가장 많이 한 말이 'X랄 맞다'였다"며 웃었다.
갱년기로 인해 뇌졸중 전조 증상까지 왔다는 노현희는 "외할머니께서 뇌졸중으로 돌아가셔서 뇌혈관 쪽 걱정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왼쪽 팔다리에 힘이 빠졌다. 병원을 찾아갔더니 뇌졸중 전조증상이라고 입원 치료를 권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고지혈증 약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다는 노현희는 "사실 관절도 아프다. 팔꿈치, 손목, 무릎에 뜸을 뜨러 다니고 있다"며 갱년기와 관련된 증세를 밝혔다.
생체나이 검사를 한 노현희의 남은 예상 수명은 39.5년이었다. 노현희의 생체나이는 46.5세로 실제 나이 51세보다 젊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머니와 보내는 일상을 공유한 노현희는 급격한 체온 변화를 호소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노현희는 따뜻한 계피차를 마시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갱년기와 뇌혈관 질환을 예방했다.
갱년기 불면증을 털어논 노현희는 "초반에는 자려고 누웠는데 심장 두근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이 안 와서 고생 많이 했다. 요즘에는 중간에 깨기는 하지만 많이 좋아졌다"라며 갱년기 유산균의 효과를 전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