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9 23: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최수종이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15회분에서 인상적인 분노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이날 장일준(최수종 분)은 새물결 미래당 대통령후보 서울 경선을 앞두고 아들 장성민(성민 분)에게 고함을 지르며 분노하게 됐다.
장성민이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와 만나 시비가 붙으며 전 남자친구를 폭행하는 사고를 쳤기 때문.
단단히 화가 난 장일준은 장성민에게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이어 "지금 투표가 하루도 안 남았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사람을 때리고 다녀? 도대체 생각이란 걸 하고 다니는 거냐?"며 장성민을 몰아붙였고 장성민은 고개를 떨어뜨린 채 "정말 잘못했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수종이 분노에 차 소리를 지를 때 깜짝 놀랐다", "원조 분노남인 차인표를 이을 새로운 분노남이 나왔다"며 최수종의 분노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준이 김경모(홍요섭 분)를 누르고 새물결 미래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당선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최수종 ⓒ KBS 2TV <프레지던트>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