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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얼짱리포터 민송아…최고은 작가 쪽지

기사입력 2011.02.09 11:53 / 기사수정 2011.02.09 11:53

온라인뉴스팀 기자
- 2월 9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얼짱 리포터' 민송아, 귀여운 외모로 눈길

'얼짱' 출신 방송인 민송아가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활약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중인 민송아는 귀여운 외모와 능숙한 리포팅으로 방송 한 달 만에 연예가 중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초창기 인터넷 얼짱으로 데뷔 6년차인 민송아는 케이블 채널에서 다양한 MC 경력을 쌓았으며,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동시통역 MC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의 주연, 2010년 SBS '사랑해요 코리아'의 MC로 공중파에서도 활약했다.



민송아의 측 관계자는 "어릴 적에 외국에 살다 온 덕에 영어에 능통해 해외스타 인터뷰도 담당하고 있다"며 "민송아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송아는 "연예가중계를 통해 다양한 스타들과 인터뷰 하며 더 성숙해 나갈 수 있을거라 믿는다"며 " 누구보다 성실한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 민송아는 최근 3D 영화 '퍼포머'에 캐스팅 돼 영화배우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고은 작가 마지막 쪽지…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주오"

단편 영화 '격정 소나타'를 연출했던 최고은 작가가 요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최 작가의 마지막 쪽지 내용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고은 작가는 1월 29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자신의 월셋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2월 1일 충청남도 연기군의 은하수 공원에서 화장됐다.

경찰은 최 작가가 평소 여러 지병을 앓아오다가 여러 날 굶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방 안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작가를 발견한 이웃은 집 문 앞에 "며칠 째 아무것도 먹지 못해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달라"는 쪽지를 보고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까운 분이 돌아가셨다", "영화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너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최 작가의 작품인 '격정 소나타'를 보기 위해 온라인 상영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추모하고 있다.



▶ '컴미가 돌아왔다' 전성초 가수 데뷔…폭풍 성장

'요정 컴미'에서 '슈퍼 컴나라' 공주인 컴미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전성초가 가수로 데뷔했다.

전성초는 8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베이비 아이 러브 유(Baby I Love You)'를 발표하며 뮤직 비디오도 공개했다.

그녀는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 손발이 오그라들고 쑥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부족하고 평범한 대학생인 나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제가 지금 미국에 있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과 환경과학을 공부 중인 전성초는 5월 초에 귀국해 본격적으로 컴백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억의 그녀가 돌아왔다" "초등학교 때 나의 우상 요정 컴미 언니다"라며 반가워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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