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 잃은 느낌?"…(여자)아이들 우기, 복잡한 심경→멤버들도 "전화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지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이 나서 우기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우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공유했다.

그는 "가끔 다 잃은 느낌?", "가끔 뭘 위해서 하는지 뭐하고 있는지 헷갈리더라고. 뭐가 잘하는 건지 뭐가 못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 비오니깐 그런 건지 오늘도 힘내자 우기야.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나?"라고 한국어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같은 날 우기는 인스타그램에 먹구름 이모티콘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 미연은 "우기 잘하고있어"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고, 민니는 "Call me"라는 댓글로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중국인 멤버인 우기는 수준급의 한국어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8월엔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폭렬무대: 스테이지 붐'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우기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