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무카스=한혜진 기자] 아프리카 태권도 강국 세네갈이 한국 정부 지원으로 태권도 전용도장을 짓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KOICA)은 "세네갈 내에 태권도 보급 활성화와 기술 향상을 위해 태권도 전용훈련장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세네갈 체육부에 주세네갈 한국대사관 김형국 대사와 전경무 사무소장은 포스탱 자타 체육부장을 만나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OCIA는 오는 6월까지 수도 다카르에 있는 종합체육관인 레오폴 세다르 셍고르 스타디움에 204㎡ 크기의 태권도 전용도장을 지을 계획이다. 부지는 세나갈에서 제공하고, KOICA는 건립을 위해 약 4만 6천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
훈련장이 완공되면 세네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주로 훈련을 하게 될 예정이다. 더욱 체계적으로 태권도를 배울 수 있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KOICA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한혜진 기자 haeny@mook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