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재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필 포든이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임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4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포든과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으로 만 21세 나이의 필 포든은 이미 잉글랜드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포든은 맨시티의 U-9 단계의 유스 클럽에 입단해 차근히 성장했다. 2016/17 시즌 유스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 시즌부터 포든을 1군으로 올렸다. 포든은 11월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12월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필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리시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일조했다.
이에 맨시티는 필 포든과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포든은 현재 주급 3만 파운드(한화 약 4,89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장기계약과 함께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3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