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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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승관→정동원 첫 만남…"대회 우승 목표" (라켓보이즈) [종합]

기사입력 2021.10.11 21:31 / 기사수정 2021.10.11 22: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장수영,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 이찬원, 배우 윤현민, 김민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 펜싱선수 오상욱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첫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승관,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이 동호회에 가입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대는 동호회 개설 계기에 대해 "연예인 배드민턴 동호회를 만들어볼까 한다. 대중분들이 많이 하기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포츠인데 정말 인지도가 높지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라며 밝혔다.

이어 이용대는 "배드민턴에 간절함이 있다. 제 인생이 이것 때문에 전과 후가 너무 달라졌고 늙을 때까지 하고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라켓보이즈'를 통해서 다시 한번 배드민턴 붐을 일으키고 싶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용대가 감독을 맡았고, 장수영이 코치를 맡았다. 승관,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이 동호회에 가입했다.

김민기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촬영을 위해 배드민턴을 배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원과 승관은 배드민턴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고, 이용대는 "세븐틴의 부승관이 배드민턴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정말 좋아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못박았다.

현역 선수인 오상욱뿐만 아니라 야구 선수 출신 윤현민과 평소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윤두준 등이 합류해 기대를 높였다.

또 이용대는 장수영에 대해 "중학교 3학년 때 같이 국가대표 팀이 됐다. 그때부터 의지가 많이 됐다. 선배들 뒷담화도 하고 그러면서 많이 친해졌다"라며 털어놨다.

이용대는 훈련 방향에 대해 "이번에는 저는 스파르타로 혹독하게"라며 다짐했고, 장수영은 "연예인분들이 배드민턴 처음 하는데 갑자기 혹독하게 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게 아니다. '기술적으로 잘 알려주는 느낌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반대했다.

더 나아가 이용대는 목표를 묻자 "저는 A조까지다. 목표는 우승이다. 높게 봐야지 그 자리까지 가는 거 아니겠냐"라며 큰소리쳤고, 장수영은 "그러다 다 지면 어떻게 하려고. 동호회 대회를 다 나가봤다. 세 달 넘게 쳐도 초심에서 우승을 못 한다. 감독님이 그걸 아직 모른다. 동호회 세계를 모르신다"라며 걱정했다.



이후 이용대와 장수영은 회원들과 만났고, 이용대는 "지금까지는 가까운 배드민턴장에서 가볍게 치면 배드민턴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제가 가르쳐드리고 싶다. 열심히 해서 대회도 나가고 꼭 우승을 해서 배드민턴의 부흥을 위해 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이용대는 "훈련을 강하게 할 거다. 이 코트 내를 빠르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훈련 계획을 타이트하게 잡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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