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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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2년 공백기, 솔직히 초반엔 불안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10.08 11:59 / 기사수정 2021.10.08 11: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영이 지난 2년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출연한 배우 진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종영한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경찰수업'은 지난 4월 소집해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진영의 복귀작. 2019년 영화 '내안의 그놈',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날 진영은 '2년의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영어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반에는 공백기가 불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새로운 작품들은 계속 나오는데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 않나. 빨리 일을 해야 할 것 같고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마음이 불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걱정을 해서 뭐하겠어?' 싶더라.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인생 뭐 있어'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대충 살자'는 뜻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뜻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면서 근심들을 잊게 됐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많이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 비비엔터테인먼트, 로고스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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