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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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에 대표팀 은퇴 고려? 음바페 "내가 없는 게 행복하다면..."

기사입력 2021.10.05 18:32 / 기사수정 2021.10.05 18:3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으로 만 22세인 음바페는 2017년 3월 룩셈부르크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의 나이 18살이었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음바페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여름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가했다. 프랑스는 16강에서 스위스를 만나 3-3으로 비기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먼저 선축에 나섰던 스위스는 5번째 키커까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프랑스 역시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켰고, 마지막 키커로 킬리안 음바페가 위치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슈팅은 스위스의 얀 좀머 골키퍼에게 막혔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 탈락 이후 음바페는 팬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유로 2020 이후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사람들은 내 탐욕 때문에 프랑스 대표팀이 패배했고, 내가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가 없으면 우승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스 대표팀이다. 내가 없는 프랑스 대표팀이 더 행복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음바페는 오는 8일 벨기에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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