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몸무게 110kg 넘었었다…'죽을 수 있다'는 말에 36kg 감량" (건강한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이유를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유재환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재환은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훤칠한 비주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유재환은 "불과 2년 전에 제 몸무게가 104kg였다. 사실 그 정도가 되면 몸무게를 더 안 잰다. 공식적으로 104kg인데, 비공식 몸무게로는 110kg가 넘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당시에 방송 활동과 곡 작업으로 한창 바쁘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졌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고지혈증 등이 생겼었다.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수도 있다'면서, '왜 이렇게 너의 유작을 빨리 남기려고 하냐'고 하시더라. 그 때 진짜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통해 36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해 주목받은 바 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