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감독 로버트 맥호이안)가 뮤지션 케빈오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M/V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려한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 그리고 뛰어난 작곡 실력을 겸비한 MZ 세대가 주목하는 뮤지션 ‘케빈오’의 ‘Oh, My Sun’과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MV가 공개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뮤직비디오에 담긴 음악 ‘Oh, My Sun’은 '시카고 타자기', '디어마이프렌즈' 등 작품성 있는 드라마의 OST를 다수 담당한 것은 물론, 최근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D.P.' 의 메인 OST에도 참여하며 이목을 끈 뮤지션 케빈오가 직접 작곡부터 작사, 노래까지 맡은 곡이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들이 돋보이는 ‘Oh, My Sun’은 사랑하는 이가 부재할 때 느낀 상실감을 담은 노래로, 영화 속 서로의 마음을 갈망하는 세 연인의 로맨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혼란한 마음을 겪고 있는 데이빗에게 중년의 마을 주민이 “결혼 생활은 사랑보다 존중이 필요하네”, “사랑은 감정일 뿐이야 타올랐다가 식었다가…”라고 다독이는 장면은 후반부 강렬한 간주와 어우러지며 작품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 서로의 마음을 반드시 갖고 싶은 세 연인의 사랑할수록 위험해지는 트랜스픽싱 로맨스로, 제36회 선댄스영화제 넥스트 이노베이터상을 비롯, 예술영화계 최대 시상식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존 카사베츠상 등 국제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그 작품성을 일찍이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4:3 화면비 속 클로즈업샷, 와이드샷 등 독특한 화면 구성,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쇠 마찰 소리를 이용한 사운드 디자인 등 신선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기록, 메타크리틱 MUST-SEE MOVIE로 선정된 바 있어 국내 아트버스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세 뮤지션 ‘케빈오’와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주)영화특별시SM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