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위하준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위하준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7일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 황준호 역을 맡은 위하준은 "우선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고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신기하기도 하다. 대본을 봤을 때, 작품이 완성됐을 때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사랑을 받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런 작품에 참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가문의 영광으로 남을 작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밖을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직접적인 실감은 하지 못하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늘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신다. 그럴 때 작품의 인기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VIP룸' 시퀀스에 대해서 그는 "그 신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촬영이 쉽지는 않았지만 손끝 하나하나 감독님의 디렉션을 따랐고 제 진심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