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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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 트리오' 만나는 과르디올라, "못 막는다...90분 동안 고전할 것"

기사입력 2021.09.28 21:17 / 기사수정 2021.09.28 21:1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MNM' 트리오를 만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8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PSG를 만나 종합 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에 일어났던 일은 지난 시즌 일이다. 상대는 환상적인 팀이었고 팽팽한 경기였다. 이제 그들은 리오넬 메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재능들과 함께하는 팀을 상대로 솔직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상대는 여전히 환상적인 팀이다. 특히 마르퀴뇨스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선수다. 아슈라프 하키미,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르코 베라티, 그리고 특히 공격 진영에 있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은 측면, 좁은 지역, 중앙 지역에서 뛸 수 있다. 잘 조합되어 있고 재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 있는 선수들은 막을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이 데리고 있는 단 한 명의 선수를 위해 압박하지 않는다. 하나의 팀으로 압박한다. 이 정도의 레벨을 가진 팀에 어려움을 겪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90분 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를 통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PSG의 공격진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공을 갖고 있을 때는 상대를 뛰게 만들 것"이라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상대는 대단한 선수들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 팀 전체가 훌륭하다. 그들은 이번 경기가 기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옛 제자 메시와의 재회를 이야기했다. 그는 "메시와 같은 유형의 선수들은 경기장 위에서 스스로 증명한다. 어떤 것도 더할 필요가 없다. 15~16년 동안 그의 경기를 볼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그가 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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