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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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중학생 시절 해켓과 찍은 기념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1.02.03 09: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중학생 시절 그랜트 해켓과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박태환은 2004년 16살의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던 후일담을 전하며 당시 자유형 400m 예선 경기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한 아픈 기억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박태환은 "아테네 올림픽 때 극도로 긴장한데다가 세계적인 선수들이 눈앞에 있어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긴장한 나머지 몸이 얼음이 됐고 꼬꾸라지면서 먼저 출발하고 말았다"며 부정출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정출발로 실격은 당했지만, 그랜드 해켓과 V자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할 건 다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환은 "여자 친구를 만들어달라"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아 수영 신동에서 한국 수영사를 '새로고침'하며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거듭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수영 인생사를 털어놨다.

[사진=박태환(가운데)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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