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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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딘딘VS임태혁 장사 씨름 대결에 "장닭과 메추리의 싸움 같아" (1박 2일)

기사입력 2021.09.25 17:19 / 기사수정 2021.09.25 17:1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박 2일' 김종민, 문세윤, 딘딘과 임태혁, 이승호 장사의 씨름 대결이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상속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여섯 남자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임태혁, 이승호 장사를 통해 씨름 기술을 연마한 윗마당의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넘치는 학구열을 자랑한다. 특히 딘딘은 "빨리 싸우고 싶어"라며 실전 돌입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그러나 장사들과의 씨름 대결 미션이 공개되자 왜소한 자신의 체구를 강조하며 "불쌍하지도 않아요?"라고 짠내를 유발한다. 이어 이승호 장사와의 첫 대결에 나선 딘딘은 시작에 앞서 당찬 기선제압에 돌입한다.

이를 바라보던 문세윤은 "장닭과 메추리의 싸움 같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또, 임태혁 장사는 "진짜 아기 같았다"라며 놀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 뿐만 아니라 김종민까지, 모두의 예상대로 씨름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대결을 벌인다. 1초 컷 승부부터 거꾸로 들려 아낌없이 농락당하는 등 상상 이상의 하찮은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의미로 대단한(?) 경기 내용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선수들도 긴장하게 하는 피지컬의 소유자 '천하장사 마돈나' 문세윤과 임태혁 장사의 빅 매치가 이어진다. 문세윤의 압도적인 포스에 임태혁 장사는 "이건 나도 작전 세워야 되는데"라며 시작 전부터 열띤 신경전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굴욕적인 승부의 현장은 어떠한 모습인지,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씨름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박 2일'은 2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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