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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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장외 더비, 1월 바르사 선수 노린다

기사입력 2021.09.25 15:10 / 기사수정 2021.09.25 15:1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북런던 더비로 유명한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를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 시간)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이 1월 바르셀로나에서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위해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8년 겨울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이적한 시즌과 2018/19 시즌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지만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 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쿠티뉴는 지난 시즌 전반기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릎 부상을 겪으며 장기 결장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쿠티뉴는 지난 15일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259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경기력과 더불어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바르셀로나가 1월 쿠티뉴를 판매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쿠티뉴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1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2,290억 원)에 이적했다. 최근 부상과 떨어진 폼을 고려하면 더 낮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매체는 "두 팀 모두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지만 임대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쿠티뉴 이적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은 오는 27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열리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첫 북런던 더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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