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규 예능 '끝내주는 연애'가 설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 중인 짝남짝녀에겐 사랑의 출발에 힘찬 응원을, 현재의 문제점을 고치고 싶은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연애 토크쇼다.
사랑 좀 해 본 5MC 붐, 온주완, 치타, 초아, 이은지가 현실적인 연애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끝내주는 연애'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티저는 '끝내주는 연애'를 구성하는 두 가지 코너를 암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첫 번째 티저는 파국으로 치닫는 벼랑 위의 커플을 담고 있다. 영상은 MC들이 모두 모여 온주완-치타 커플의 기념일을 축하하던 중, 초아가 실수로 들고 있던 케이크를 떨어뜨리며 시작된다.
이어 온주완의 마음이 초아를, 초아의 마음이 치타를, 붐의 마음이 온주완을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긋난 러브라인이 혼란을 자아내면서도, 이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MC들의 연기력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 이와 함께 '끝내? 말아? 벼랑 끝의 연인'이라는 자막이 뜨며 '끝내주는 연애'에서 이같이 문제가 많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임을 암시한다.
두 번째, 세 번째 티저는 SNS에서 유명한 '고백 챌린지'를 패러디하고 있다. 대세 배우 온주완과 대세 개그우먼 이은지가 함께한 이번 영상은 손깍지를 이용해 고백하는 법을 보여준다. 먼저 온주완은 이은지에게 손깍지를 시키고, 이를 잡아 벽으로 밀어붙여 키스 1초 전 상황을 연출한다. 또한 이은지는 손깍지를 낀 온주완의 팔이 만들어낸 공간 사이로 쏙 들어가 포옹한다.
깍지 하나로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귀엽고 화끈한 스킨십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속 온주완과 이은지처럼 '그 사람과 나' 사이에 다른 분위기를 원하는 짝남짝녀들에게 '끝내주는 연애'가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해진다.
한편 '끝내주는 연애'는 10월 1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