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가인 키스신? "질투는 안 났지만 호흡곤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권(2AM)이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과 윤두준(비스트)의 키스신에 얽힌 후일담을 털어놨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인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조권은 얼마 전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가인과 윤두준의 키스신이 있음을 알고 호흡곤란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매니저에게 대본을 보다가 두 사람의 키스신을 알게 됐는데 솔직히 질투는 안 났다고 밝혔다.

또 조권은 가인과 1년 동안 가상부부 생활을 하느라 정이 들어서인지 묘한 감정이 있다고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권은 데뷔 전 무려 8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조권을 비롯해 윤두준(비스트), 정보석, 김서형, 문희경, 고세원, 이연희, 최종윤, 박정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조권 ⓒ SBS <강심장>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