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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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타 12득점 폭발' LG, 한화에 전날 패배 설욕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9.22 17:52 / 기사수정 2021.09.22 18:0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전날 6-15 대패를 당했던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58승4무47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42승8무67패가 됐다.

LG가 5점을 먼저 내고 앞서 나갔다. 2회 채은성의 2루타와 이재원의 볼넷 후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 이상호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주자가 모두 들어와 2-0 리드를 잡았다. 3회에는 홍창기 우전안타, 김현수 몸에 맞는 공, 서건창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재원과 김민성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4회 LG 두 번째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노시환의 2루타와 장운호의 중전안타를 엮어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 김현수 중전안타 후 서건창의 번트안타 때 3루수 실책이 나오며 LG가 1점을 추가했고, 이어 카펜터가 흔들리며 세 타자 연속 4사구를 내줘 밀어내기로 7-1을 만들었다. 이후 한화는 카펜터를 내리고 배동현을 투입했으나 오지환의 적시타가 나와 LG가 2점을 더 내고 9-1까지 달아났다.

LG는 7회 3점을 더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구본혁 타석에서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 오지환과 이상호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문보경의 볼넷으로 계속된 기회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적시타로 연속 득점에 성공해 12-1, 11점 차가 됐다.

한화는 8회말 류원석 상대 강상원의 볼넷, 이성곤의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냈다. 9회말에는 백용환의 볼넷 뒤 최성훈 상대 신인 장규현이 2루타로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만들면서 3-12가 됐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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