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최고의 배우 최불암이 추우면 NG를 자주 낸다고 밝히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국민 배우 최불암이 출연해 70km로 달리는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최불암이 출연하는 <한국인의 밥상>의 촬영장을 찾아 그의 모습을 담았다. 촬영 대기를 하고 있던 최불암은 심심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추어서 꼼짝달싹 못한다. 그리고 대사를 외워야 한다 개인적인 느낌보다도 대사를 외워서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NG도 나나요?"라는 질문에 그는 "이런 추운 날씨에는 턱밑이 얼어서 말이 잘 안 나온다. 대사 못 외워서 내기도 하고 카메라, 조명 다 NG가 난다"며 의외의 잦은 NG에 시청자들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진근, 정애연 부부가 최불암과 함께 그의 추억이 있는 명동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최불암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