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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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수지, '택연 좋아하는구나?'

기사입력 2011.02.01 02:37 / 기사수정 2011.02.09 16:2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2PM' 멤버 택연을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3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에서는 "할 말이 있으니 만나자"는 진국(택연 분)의 말에 내심 설레는 듯 단장을 하는 고혜미(수지 분)의 모습이 연출됐다.

사실 고혜미는 "가수가 돼 함께 무대에 오르자"는 약속도 나몰라라 하며 가짜 쇼케이스에 불참한 진국에게 화가 나 있던 상황.

진국 없이 치러진 쇼케이스는 다행이도 무사히 끝나고, 혜미는 "할 말이 있으니 6시에 아지트에서 만나자"는 진국을 문자를 받는다.

이에 "참 염치도 없다. 배신때려놓고 누굴 불러내"라며 무시하고 집으로 향하려 발걸음을 옮기지만 이내 대기실로 돌아와 거울 앞에 선다.



입으로는 "내가 진짜 따질려고 간다. 만나기만 하면 엄청나게 패줄거야"라며 진국을 향한 실망과 화를 내뱉지만 내심 설레이는 듯 머리를 가다듬고 립글로스를 바르며 단장에 나선다.

이어 옷 매무새를 다듬으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겠는 듯 결국 미소를 내비쳐 보인다. 진국을 향한 혜미의 마음이 내심 드러난 것.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혜미 너 진국이 좋아하는 구나ㅋㅋ", "좋으면 그냥 웃어도돼", "택연은 미워할래야 할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수지의 모습에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국은 아버지(최일화 분)이 강제로 유학을 보내려하자 공항에서 간신히 도망쳤지만 결국 혜미와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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