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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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김종국 "오디션 프로 식상? 긍정적으로 봐야"

기사입력 2021.09.17 11: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야생돌’ MC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 제작발표회에서 김종국은 "'야생돌'의 MC를 맡았다. 재밌는 방송을 전달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자타공인 체력왕이다. 김종국은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왜 섭외가 왔는지 알겠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식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 긍정적으로 봐줘야 한다. 오디션은 아이돌이나 간절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많으면 많을 수록 본인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의 해결책은 '야생돌'처럼 새로운 콘셉트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콘셉트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야생돌'과 김종국이 만났을 때 시청자가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해 긍정적이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타 서바이벌 오디션과 달리 무성한 풀과 나무, 단단한 바위, 드넓은 바다 등 야생의 환경이 주 무대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지원자의 성장을 지켜보는 관찰자로 출연한다. 타이거 JK와 비지, 리아킴, 넬 김종완과 김성규가 랩, 댄스,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다.

타이거 JK는 '야생돌'의 첫 타이틀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를 프로듀싱했고 리아킴은 '야생돌'을 위해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야생돌'은 오늘(17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추석 전 특별 편성을 통해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 뒤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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