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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2' 복싱·배드민턴·다이빙, 올림픽 영웅 3인방 출격

기사입력 2021.09.13 13: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복싱 오연지, 배드민턴 안세영, 다이빙 김수지가 ‘노는언니2’에 출격,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과 만나, 올림픽을 향한 ‘피, 땀, 눈물’을 공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했지만 안타깝게도 메달권엔 들지 못했던 복싱 오연지와 배드민턴 안세영, 다이빙 김수지와 만나 올림픽 경기 관련 뒷이야기와 선수 활동 중에 겪었던 고충을 나눈다.

무엇보다 지난주 ‘노는언니동’에 도착하자마자 족구대결을 펼쳤던 복싱 오연지, 배드민턴 안세영, 다이빙 김수지는 ‘노는언니2’에서 처음 소개하는 복싱과 배드민턴, 다이빙의 세계로 언니들을 초대하며 든든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미래임을 입증했다.

먼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여자복싱 최초 한국 올림픽 진출을 이뤄낸 여자복싱의 선구자 오연지는 ‘노는언니’ 대표 근수저 정유인 못지않은 강철 근수저임을 증명했다. 따로 체중조절을 하지 않는다는 오연지가 ‘체지방 7%’라고 밝혀 언니들을 들썩이게 한 것. 더불어 외삼촌이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전진철 선수라고 전한 오연지는 “솔직히 맞으면 아프다”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반전의 매력을 발산했고, 키가 비슷한 박세리와 팔 길이를 비교해보며 팔이 길면 유리한 복싱판정 방식을 설명해 언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도쿄올림픽’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이자 무릎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 8강까지 진출했던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됐음을 알렸다. 이어 ‘셔틀콕 천재’로 불리는 안세영은 드라마 ‘라켓소년단’ 실제 여주인공 모델로, 드라마에 직접 활용된 ‘백팩 댄스 세리머니’를 현장에서 선보여 언니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배드민턴 세계 1위를 꺾은 선수가 있는데 중계를 안 해서 아무도 몰랐다”라며 이번 올림픽 이슈였던 ‘겹치기 중계’와 관련된 소신 발언을 하는 당찬 면모를 보였다.

‘여자 다이빙 한국 첫 준결승 진출’을 이뤄낸 김수지는 14세 때 이미 국가대표에 발탁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후 9년 만에 진출한 2번째 올림픽임을 얘기했다. 특히 첫 올림픽이었던 런던올림픽 당시 “경기 이틀 전 출국했어요”라고 해 언니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것.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 졸면서 경기를 했음을 담담히 고백했던 김수지는 “매번 보드에 설 때마다 무섭다”라고 할 정도로 부상 위험이 많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욱이 정유인이 다이빙 선수들이 수영 종목 중 가장 고강도 지상훈련을 받는다고 목소리 높여 말해 훈련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노는언니2’에서 솔직한 심정과 감춰둔 끼를 표출해준 오연지, 안세영, 김수지 선수의 운동에 대한 열정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위로와 감동, 동기부여를 만들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도 큰손을 자랑한 ‘세리언니’표 특대형 반반 떡볶이의 위력과 배드민턴 대결에서 보여줄 언니들의 불꽃 승부욕 역시 꿀잼의 포인트가 될 것이니 꼭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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