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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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괴짜 감독' 에글리 감독 사표 수리

기사입력 2007.07.03 23:36 / 기사수정 2007.07.03 23:3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결국 앤디 에글리 감독의 사표를 수리했다.

부산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글리 감독이 구단에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은 "구단 안팎으로 혼란을 겪는 사태를 막고 조속히 후기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예정보다 빨리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 분위기를 원상복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은 에글리 감독의 뒤를 이어 김판곤 수석코치가 새 감독이 결정될 때까지 팀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 .

에글리 감독은 지난 06년 8월부터 부산을 지휘하며 K-리그 06시즌 후반기에 5승 3무 5패의 성적을 올렸지만, 07시즌 들어 컵대회 2승5무3패(4위), 정규리그 2승4무7패(13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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