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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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결정전' 앞둔 아론스...아스널에 "3점 얻으러 간다"

기사입력 2021.09.11 10:47 / 기사수정 2021.09.11 10:4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맥스 아론스가 아스널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2020/21 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29승 10무 7패를 기록하며 1위로 당당히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낸 노리치 시티는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러 있다.

노리치의 다음 라운드 상대는 마찬가지로 3전 전패를 기록한 아스널이다. 19위와 20위, 두 팀은 '꼴찌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노리치의 풀백 맥스 아론스가 아스널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아론스는 지난 시즌 정확한 패스와 기회 창출 능력,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이적시장 그를 원하는 빅클럽은 많았지만, 노리치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잔류 경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1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진행한 아론스는 "아스널은 우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좋은 출발을 보이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큰 경기다. 노리치는 승점 3점을 얻으러 원정을 떠날 것이다. 정말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주 기대된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리그에서 승점을 따기 시작해야 한다"라며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할 것을 기대했다.

시즌이 개막한 이후 아스널은 아론스의 말대로 좋지 못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 2라운드 첼시,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단 한 골의 득점도 없이 모두 패배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노리치 시티와 함께 승점 0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널은 골 득실 -9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노리치는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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