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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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다시 한 번 베르너

기사입력 2021.09.09 16:54 / 기사수정 2021.09.09 16:5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율리안 나겔스만이 다시 한번 티모 베르너를 노린다. 

독일 매체 SPORTS1은 9일(한국 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에 입성한 후 베르너 영입은 이미 내부에서 거론되었다. 뮌헨이 홀란드 영입에 실패하고, 레반도프스키와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다면 베르너가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모 베르너는 2016년 여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4시즌 간 활약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159경기에 출전해 95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첼시로 이적하기 전 시즌인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 후 베르너가 골문 앞에서 쉬운 찬스를 놓치는 빈도수가 늘어나며 비판의 도마에 오르는 일이 많아졌다. 2020/21 시즌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줄어들었다. 

결국 첼시는 올여름 정통 스트라이커인 로멜루 루카쿠까지 영입하며 득점력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결국 베르너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후보로 밀리며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도 "나겔스만은 여전히 베르너와 연락하고 지내는 것으로 생각되며,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베르너를 영입한다면, 다시 한번 나겔스만 감독과 재회할 전망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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