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가수 JYJ 팬들이 이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버스광고를 시작한다.
본 광고는 1월 27일부터 서울 및 주요도시(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총 120대의 버스를 통해 1개월간 노출된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불공정계약 소송을 진행 중인 JYJ은 활발한 활동과 2010년 10월 발매한 더 비기닝 앨범이 높은 앨범 판매고(한터차트 2010년 집계 기준 12만 7천매 판매)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출연 등의 자유로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JYJ가 겪고 있는 활동 제약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 개인팬 및 팬클럽 모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이번 버스 광고는 JYJ의 활발한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버스 광고를 위한 모금은 1월 14일(금)부터 1월 24일(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었다. 총 참여자 9,817명 / 총 금액 158,097,228원(해외송금 포함)이 모금되어, JYJ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었다.
그간 다양한 팬 주도의 행사들이 이어져왔으나, 이번 응원광고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폐쇄적으로 인식되던 팬덤 문화가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마주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1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버스광고를 진행하고, 추후 2차 광고를 예정하고 있다.
[사진 ⓒ JYJ 팬연합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