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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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샐러드=주식, 가볍게 자주"...김희철 "태연, 결혼도 집에서" (펫키지)[종합]

기사입력 2021.09.03 10:50 / 기사수정 2021.09.03 10:2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펫키지' 태연이 샐러드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홍현희를 대신해 제이쓴이 펫시터로 나섰다.

이날 제이쓴과 강기영은 신혼 부부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듣던 태연은 부럽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태연이가 몇 살에 결혼할지 궁금하다"라며 "(태연은) 집순이라서 결혼식 당일에도 결혼식장 안 가고 집에서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잠실 주 경기장에서 할 거다. 살면서 내 축의금만 해도 얼만데"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희철이 추천하는 브런치 카페가 공개됐다. 카페에 도착하자 김희철은 해물라면, 태연과 제이쓴은 모차렐라 샐러드, 강기영은 썬 브런치를 주문했다. 김희철은 "여기 와서 해물라면을 안 먹고 샐러드 따위를 시키는 거냐"라고 황당해했고 태연은 "나는 샐러드가 주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서 살이 안 찌는구나"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연은 "헤비한 음식보다 가벼운 음식을 자주 먹는 걸 좋아한다. 리스펙 해줘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기영은 제이쓴에게 홍현희와 있던 일을 털어놓았다. 그는 "누나랑 말을 편하게 하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말을 잘 못 놓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이쓴은 "와이프가 초반에 말을 잘 못 놓는다"라며 "와이프 집에 가서 일기 쓴다. 일기장에 이름 쓰여있을 수 있다. '말 못 놓는데 놓으라고 했다'라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쓴은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를 보며 "기복이 심해서 기복이구나"라고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내 별명이 김기복이다"라고 밝혔고 태연은 "우리 둘이 김기복 남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철은 "얘는 성질이 안 좋은 거고 나는 기복이 심한 거다"라고 덧붙였고 태연은 "무슨 성질이 안 좋냐. 다들 오해하신다"라고 해명했다.

식사를 마친 '펫키지' 멤버들은 십리대숲으로 향했다. 아름다운 경치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밤에 와도 예쁘겠다", "이국적이다", "되게 신비롭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끝이 없는 대나무 숲길에 점차 지쳐가기 시작했고 제이쓴은 "약간 어지럽다. 멀미 난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1등 펫 가이더로는 태연이 꼽혔다. "반려견과 여행이다 보니까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태연은 높은 정소를 받았고 태연은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연과 김희철은 의뢰인 윤은혜와 함께 도심 속 힐링 여행을 떠났다. 윤은혜는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며 소원을 드러냈고 이에 세 사람은 함께 사진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반려견의 시선을 끌기 위해 특이한 소리를 내며 노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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