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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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복귀 호날두, 첫 인터뷰 "퍼거슨 경은 축구의 아버지와 같다"

기사입력 2021.09.02 01:00 / 기사수정 2021.09.02 01: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 후 첫 인터뷰를 공개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공식적으로 호날두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적 발표 후 2021/22 시즌 맨유 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맨유는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호날두의 첫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18살에 이곳에 왔고, 12년 후에 집으로 돌아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첫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호날두의 맨유 이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진 퍼거슨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내게 퍼거슨 경은 축구의 아버지와 같다. 저는 그를 정말 좋아하고 제가 맨유로 돌아올 수 있게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 나섰다. 이미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확정된 뒤라서 맨유 팬들은 경기장에서 호날두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유니폼을 꺼내 입은 팬과 배너, 깃발 등을 들고 응원하는 팬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중 실물 크기의 등신대(패널)를 들고 입장한 팬은 전 세계 팬들에게 호날두의 맨유 복귀를 알렸다.
 
호날두 역시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호날두는 "맨유 팬들은 특별하다. 맨유 팬들이 여전히 제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득점하고 게임에서 승리하며 하루빨리 팬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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