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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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떠난 유벤투스, 모이스 킨 영입하며 공격 보강

기사입력 2021.08.31 17:25 / 기사수정 2021.08.31 17:2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에버튼의 모이스 킨이 유벤투스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모이스 킨은 2년 임대로 유벤투스에 다시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모이스 킨과 2023년까지 2년간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후 2년 뒤인 2023년 2800만 유로(한화 약 384억 원)를 지불하면 완전 이적을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최대 300만 유로(한화 약 41억 원)의 보너스 조항도 포함됐다. 

유벤투스는 지난 2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 시키며 공격수 찾기에 나섰다. 이에 모이스 킨을 대체자로 선정했다. 

모이스 킨은 유벤투스 유스 생활을 거치고 지난 2016년 1군 데뷔 전을 치렀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에 밀려 결국 지난 2019/20 시즌 에버튼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튼에서 한 시즌 활약한 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임대 이적했다. PSG에서 리그 26경기,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 출전하며 16득점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에버튼으로 복귀한 모이스 킨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투입되었다.

에버튼은 이미 칼버트 르윈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이스 킨이 주전 자리를 꿰차기란 쉽지 않다. 결국 모이스 킨은 호날두의 공백이 생긴 유벤투스행을 택했다.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킨은 집으로 돌아왔고 우리는 그를 매우 기쁘게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모이스 킨의 임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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