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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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여왕’ 김혜연, “하루에 행사 12개 돈 적 있어”

기사입력 2021.08.31 05: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행사의 여왕' 가수 김혜연과 윙크가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코로나19로 행사와 잠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행사 퀸' 김혜연과 윙크가 출연했다.



김혜연은 하루에 행사를 12개까지 다녀본 적이 있다고 전하며 "새벽 5시, 6시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 행사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 루트가 좋아야 한다. 김포 인천 강화 찍고 비행기 타고 부산에 날아가서 다시 대구에 갔다가 김천 구미 등을 들르면 12개 가능하다"라며 팁을 전했다.

윙크는 "역시 김혜연 선배님이다 우리는 아홉 개 정도 뛰어봤다 하루에 한 끼도 못 먹고 다니다가 저녁밥으로 꽃등심을 먹었는데 맛도 안 느껴지더라"라고 회상했다.

김혜연은 "데뷔 30년 만에 이렇게 TV방송을 많이 한 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니 이젠 방송 스케줄이 밀려오더라 요즘은 방송하느라 정신이 없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김혜연은 신곡 '강남 제비'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메시지를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에 빗댄 노래로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김혜연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노래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김혜연과 윙크는 '행사의 여왕'답게 노련한 매너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가수 김혜연과 윙크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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