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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정우영, 귀국길에 '자가격리' 조치...주세종 대체 발탁

기사입력 2021.08.30 13: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입소하려던 정우영이 코로나19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카타르에서 귀국하던 정우영이 귀국편 항공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승해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정우영은 지난 23일 발표된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돼 이날 파주 NFC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항공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승하면서 2주 격리 대상자가 됐고 6일까지 격리를 해야 해 소집이 어려워졌다. 이에 대표팀은 주세종(감바 오사카)을 대체 발탁했다. 

다른 선수들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3시까지 NFC에 입소하는 가운데 유럽파 4인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민재(페네르바체)는 내일(31일)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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