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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음바페, 일단 뛴다...PSG, 렝스전 소집 명단 발표

기사입력 2021.08.29 18:3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드디어 고대하던 MNM 트리오가 리그1에 출격할 전망이다. 이적시장의 핵인 킬리앙 음바페는 일단 명단에 포함돼 원정길에 오른다.

PSG는 29일(한국시간) 스타드 아우구스트 데라윈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스타드 드 렝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출전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현재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킬리앙 음바페를 비롯해 PSG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네이마르 역시 출전 명단에 포함돼 세 선수가 처음으로 한 경기에 출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음바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끝없는 구애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레알이 최초로 PSG에게 1억 6천만 유로(약 2201억 원)의 이적료로 제안을 했고 PSG가 이를 거절하자 27일엔 1천만 유로(약 137억 원)를 올려 1억 7천만 유로(약 2338억 원)로 2차 제의를 했다. 곧바로 PSG가 거절하자 추가로 1천만 유로 보너스를 더 얹어 도합 1억 8천만 유로( 약 2476억 원)의 최종 제안을 했다.

이 제안에 PSG는 아직 반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바페를 리그 경기에 출전시킨다. 레알은 이 제안을 30일까지 지켜본 뒤 더 반응이 없다면 제안을 철회할 예정이다. 그 후 레알은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마친 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으로 그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반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타 구단으로 이적을 선택해야 했고 PSG로 이적했다. 구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며 체력을 끌어올린 메시는 이제 렝스 원정에서 리그1 데뷔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PSG에 이적했지만, 아직 데뷔 무대를 가지지 못한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소집 명단에 포함돼 데뷔를 노린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여전히 회복하고 있고 이외에도 부상을 당한 마우로 이카르디와 레이방 퀴르자와는 소집되지 못했다. 

사진=PSG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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