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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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최성봉 "병원 갈 때마다 500만원 ↑…하루에 약 45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3 21:30 / 기사수정 2021.08.23 2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암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1일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성봉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성봉은 "코로나 시국에 몸관리 다들 잘 하고 계시지요? 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덧글이 많아, 글을 적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갑상선 저하증 판정을 받은 최성봉은 "현재 병원 한번 갈때마다 500만원 이상이 들며, 병원비가 마련되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병원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하루에 45알)이상을 먹으며 이겨내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잘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희망의 끈 놓지 않겠습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영원히 숨이 멎을 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모두 평온한 날 그리고 승리하는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23일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지난 1월 두 번째 암 수술에 이어 5월 세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간과 폐에 암이 전이돼 앞날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최성봉은 투병 중에도 5년 만에 신곡 'Tonight'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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