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가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을 달성했다.
홍창기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었다.
홍창기는 0-0 균형이 이어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학의 2구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그 사이 홍창기가 3루를 지나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홍창기의 시즌 4호 홈런인 그라운드 홈런은 이날 LG 첫 안타이기도 했다. 올 시즌 1호이자 홍창기 개인 1호, KBO 통산 88호 그라운드 홈런이다.
한편 LG는 홍창기의 그라운드 홈런 이후 문보경 볼넷 후 서건창의 이적 첫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 4회 현재 3-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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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