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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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조필연 역, 원래 내 것이었는데…"

기사입력 2011.01.25 00:08 / 기사수정 2011.01.25 00:08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덕화가 자이언트에서의 정보석 역할이 원래 자신의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최영인 외 연출)에서는 무모한 사람이 아니라는 이덕화와 기센 여자가 아니라는 서인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덕화는 정보석이 맡은 조필연 역이 원래 자신의 역할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작가를 만났는데 악역을 해보겠는가 해서 좋다고 했다. 그런데 정보석이 캐스팅 되면서 난 황태섭 역할을 했다. 난 다 좋다고 하면서 그 역을 맡았다"며 캐스팅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나 "뒤가 좀 맘에 안 들었던 거지 드라마는 참 좋았다"며 다시 또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SBS <연기대상> 조연상 수상 이후 섭섭해서 잠이 잘 안 왔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이덕화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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