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 원정길에 나선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밤 10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서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면 27경기 원정 무패의 기록을 달성한다.
맨유는 지난 2019/20 시즌 26라운드 첼시전 이후 총 26경기 원정길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는 사우스햄튼전에서도 패하지 않는다면 2003년부터 2004년 사이에 아스널이 세운 원정 27경기 무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맨유에게 긍정적인 점은 1995년부터 리그에서 사우스햄튼 원정길에서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시즌 맨유는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전반전을 0-2로 마쳤지만 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바니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맨유의 원정 경기 무패 기록은 단일 시즌만 놓고 보자면 4위의 기록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원정 19경기에서 12승 7무를 기록했다. 이는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01/02, 2003/04 시즌 아스널에 이어 네 번째 단일 시즌 무패 기록이다.
맨유는 지난 14일 치러진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리즈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사우스햄튼전에도 다시 한번 막강 화력을 자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적생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이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초는 지난 리즈전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맨유 데뷔 전을 치른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