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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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나태해진 정신력 타파가 관건

기사입력 2011.01.24 11:45 / 기사수정 2011.01.24 11:45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구리 KDB생명은 나태해진 선수들의 정신력이 문제가 되면서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구리 KDB생명은 2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중립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DB생명은 현재 11승 13패로 4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부천 신세계와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아 있다.

3연패를 당한 2게임 동안 KDB생명은 주로 백업 요원만을 내세우는 경기 운영으로 변칙 기용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안산 신한은행전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이경은-한채진-신정자-홍현희 등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에만 반짝 힘을 발휘했을 뿐, 4쿼터가 시작되면서 순식간에 쓰디쓴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날의 패배를 포함해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KDB생명의 모습에 대해 김영주 감독은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비롯해 인성, 마음가짐이 너무도 부족하다"며 쓴소리를 했다.

또한 "지금은 기술적인 부분이 문제가 아니다.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나태해진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바로 잡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KDB생명이 불굴의 마음가짐으로 분위기 쇄신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C) WKBL 제공]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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