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3 10:37 / 기사수정 2011.01.24 13:31
이란전 윤빛가람의 극적인 골은 조광래 감독의 비장의 카드이자, 선수에 대한 감독이 믿음에 보답하는 골이라 할 수 있다.
이틀 후인 25일에 준결승 일본전이 있는 상황에서, 연속된 경기로 인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는 숨길 수 없다.
이러한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중요한 것이 교체카드다. 주전 선수인 구자철, 박지성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며, 팀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게 만드는 슈퍼서브의 골은 반드시 필요한 골이며 조광래 감독의 카드 윤빛가람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한국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조광래호가 아시안 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장의 카드인 윤빛가람의 존재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사진=윤빛가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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