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가 새로운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호흡을 맞췄다.
페네르바체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가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은 "베이징 궈안에서 넘어와 4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가 찬 바르투 훈련장에 찾아와 코치진과 선수들과 만났다. 김민재는 비토르페레이라와 선수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기술위원회와 동료들과 만났고 감독과 간략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축구의 레전드이자 현재 페네르바체의 대표 선수인 메수트 외질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김민재는 첫날이지만 동료들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으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긴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게 기대감을 드러내며 영입에 성공했고 곧바로 15일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며 김민재와 '형제의 나라'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는 비록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개막 라운드 원정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팀과 호흡을 맞춘 시기가 짧아 이번 경기엔 뛰지 못하지만, 김민재는 다가오는 20일 시작되는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HJK 헬싱키와의 경기에 유럽 대항전 데뷔가 예상된다.
사진=페네르바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