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가 원맨쇼를 선보였다.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 시간) 새벽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 프랑크푸르트를 5-2로 격파했다. 이날 홀란드는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전반 23분 돌파 이후 마르코 로이스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선제 득점을 도왔다. 32분에도 토르강 아자르의 득점을 도왔다. 홀란드는 2분 뒤 본인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홀란드는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13분 레이나의 도움을 돕더니 25분 중앙선부터 공을 몰고 들어간 홀란드는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도르트문트는 시즌 첫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홀란드는 5골 모두에 관여했다. 주장 로이스는 "홀란드는 타깃맨으로 뛸 수 있고,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내려서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며 "그는 이미 완성형 선수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치러진 홀란드는 61경기에서 62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 이상을 꾸준하게 득점하고 있는 셈이다.
홀란드는 지난 8일(한국 시간)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에서 베헨 비스바덴을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과 이날 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이 시작한 지 단 두 경기만에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00년생 공격수 홀란드가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까. 호날두와 메시 세대를 이어 받아 음바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