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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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승기에 "골프 신동 드라마 주인공 같아" (공치리)

기사입력 2021.08.14 18:17 / 기사수정 2021.08.14 18:1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치리' 이승기가 골프 드라마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이하 '공치리')에서는 골프계 '개미와 베짱이' 배정남X탁재훈과 함께한 막상막하 라운딩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준우승이 목표인 이승기와 이경규 팀은 "정남이는 회복이 안될거다"라며 준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배정남은 "티샷하고 티박스에 누운 적이 처음이다"라며 비웃음만 샀던 9번 홀을 떠올렸다.  멘붕에 빠진 배정남에게 이승엽은 "2등을 잡자"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10번 홀, 첫 티샷은 유현주는 쭉 뻗어서 곧장 IP 앞으로 '딱붙샷'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의 샷, 남다른 준비 모습에 탁재훈은 "골프 신동 드라마의 주인공 같다"라며 그림같은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승기는 벙커 바로 옆으로 공을 안착시켰다. 이어 쳤다 하면 OB인 '홈런왕' 이승엽의 샷은 강하게 휘는 훅 샷, 결국 OB로 빠진 듯 해 모두의 놀림거리가 됐다. 또 다시 OB 행인 이승엽의 샷에 탁재훈은 "저렇게 멀리 나가는데 다 OB면 어떡하냐"라며 유현주에게 물었다.

이에 유현주는 "(탁프로처럼) 안나가는 것보다 낫지 않냐 5m나가는 건 곤란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임재범 '너를 위해' 멜로디에 '(탁재훈의 샷을) 그걸 지켜보는 나'라고 노래를 불러 탁재훈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무릎만 안 꿇겠다는 각오"를 가진 이승엽은 "우리 승기가 또 해줄거다"라며 마음을 다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승기와 이경규 팀은 "다음 타자가 (정)남이다"라며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기일전하는 마음인 배정남의 샷은 페어웨이 안착했다. 이어 이경규의 샷, 우측 페어웨이로 안착했다. 다음으로 '베짱이' 탁재훈은 "이거 (코킹) 할까"라고 하자 유현주는 "아이 제발. 하지마라"라며 단호하게 말렸다.

그러나 '70m 뱀샷'이 나오자 유현주는 "맙소사"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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