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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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장민호 신곡 녹음 현장서 서프라이즈...'찐팬 인증'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8.13 23:4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태연이 장민호를 찾아 신곡 녹음을 응원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장민호가 신곡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지난 8일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 음원을 발매했다. 이에 김태연은 응원을 위해 플래카드 만들기에 나섰다. 김태연은 플래카드를 만들기 전 '내 마음을 녹용', '꽃사슴 신곡 대박' 등 응원 문구 사이에서 고민했다.

김태연은 신중하게 가위질을 하며 플래카드 만들기에 돌입했고, '남자는 말합니다'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태연은 "원래 신곡 녹음할 때 제일 떨린다. 양지은 언니에게 '사는 맛' 녹음할 때 어땠냐고 물어보니 무섭다고 하더라. 장민호 오빠는 나이가 있으시니까"라고 말하며 장민호를 생각했다.

녹음 현장을 찾은 김태연은 녹음실 밖에서 장민호를 기다리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태연은 '내 마음을 녹용'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입장했다. 녹음에 전념하던 조영수와 장민호는 김태연을 반가워했다.



김태연은 쑥스러워하며 장민호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조영수는 "노래할 때가 제일 편하지?"라고 물었고, 김태연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조영수가 "많이 알고 많이 가까워졌겠다"고 말하자 장민호는 "태연이가 잘 안 온다. 노래할 때 뒤에 가서 도와주려고 하면 도망가더라"고 대답했다.

김태연은 "낯가림이 많아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 TOP7 멤버들은 "태연이가 낯가림이 많다고?"라며 당황했다. 김태연은 "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삼촌이냐 오빠냐"며 호칭을 정리하려 시도했다. 그러자 김태연은 "아저씨라고 하겠다"고 대답한 뒤 3단 도시락을 꺼냈다. 특별히 좋아하는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에 장민호는 "내가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고 놀랐다.

검은 깨로 사람 얼굴의 형상을 만든 도시락에 김태연은 "검은 깨를 먹으면 머리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장민호를 당황하게 했다. 장민호는 "아직 다 내 머리다. 부분 가발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태연은 계속해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영수는 "이런 모습 처음이다. 경연 때도 안 떨더니"라고 귀여워했다. 김태연은 장민호의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를 듣고 "와아"하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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