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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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父 김구라 열애 축하해 줘, '왜 안 데려갈까' 생각" (내가 키운다)

기사입력 2021.08.13 21:58 / 기사수정 2021.08.13 21:5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내가 키운다'에 출연한 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이혼 후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게스트로 MC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출연했다. 앞서 자가격리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대타 격으로 출연했던 그리는 "이번 섭외도 대타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있더라"고 전했다.

어떤 마음으로 출연을 했는지 물어보는 출연진들에 그리는 "아직 이 자리가 어색하지만 누나들이 열심히 키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 받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리가 자신들을 '누나'라고 칭한 것에 대해 좋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나영은 "그리가 정말 잘 자란 것 같다. 우리 두 아들 신우,이준이의 롤모델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리에 대해 "부모의 이혼을 사춘기 때 겪었는데 그 변화를 잘 받아들여 줘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으로는 독립해서 너무 좋다는 그리는 "아빠와 누나가 같이 사니까 내가 있는 것도 좀 그렇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열애를 시작한 바 있다.

"아빠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데려온 것에 대해 어땠냐"는 질문에 그리는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빠에게 축하한다고 해줬다. 사실 한편으로는 왜 아빠를 안 데려갈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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