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2:33
연예

박지훈 "얼굴에 주사 하나 안 맞아… 부모님께 감사" (원더케이) [종합]

기사입력 2021.08.13 18:51 / 기사수정 2021.08.13 18:5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원더케이' 유튜브에 출연한 박지훈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이하 '원더케이')에서는 '아이돌 등판' 코너에 가수 박지훈이 직접 출연해 여러 커뮤니티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처음으로 나무위키 사이트에 접속, 7세에 드라마 '주몽'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린 내시 역할을 했던 것을 회상했다.

박지훈은 "어린 나이에 내시가 뭔 줄 알고 연기를 했겠냐. 당시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는데 분장을 안 해도 됐었다"고 말하며 "칼을 내리면 포도주스가 얼굴에 튀는 상황이었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무위키에 적혀 있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 모델, 과학 교과서 모델 이력 등을 보며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매점 빵 맞짱 댄스 배틀'에 참여한 영상이 조회수 15만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게 뭔데 조회수가 이렇게 잘 나오냐. 내 직캠 영상보다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2위를 기록, 워너원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열심히는 했지만 그 정도까지 높은 순위를 예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튼튼한 허벅지의 소유자라는 문장에 괄호가 쳐져 있는 것에 대해 "왜 괄호가 쳐져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쁜 눈의 소유자라는 평에 대해 "팬들도 제 눈을 좋아해 주시다 보니 요새 아이크림도 바르면서 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딱히 노력을 하진 않았지만 제 얼굴에 자신감이 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얼굴에 주사 하나도 놓지 않았고 덧니가 있어서 교정만 했다"고 말하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지훈은 한때 전국을 강타했던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에 대해 "이게 점점 퍼져 나가더니 청와대까지 가더라. 만든 사람으로 뿌듯했다"고 전하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윙크남'으로 유명해진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나야 나' 녹화 때마다 열심히 윙크를 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그는 2019년 해체한 그룹 워너원에 대해 "데뷔 당시에는 떨려야 되는데 잠을 너무 잘 잤다. 이상하게 데뷔곡을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워너원을 그리워하고 계신데 저희 멤버 모두 그때 기억을 절대 잊지 않을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박지훈은 팬 사이트에 접속해 '박지훈 지금 보고 있는 작품 있을까'라는 게시글에 "과연 있을까요? 상상은 자유에 맡기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마침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