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급성 간부전 투병 중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퇴원 소식을 전했다.
윤주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 아직 걸음마 화장실도 못가는 상태라는게 슬프지만 ㅜ 계속 연습하면 되겠죠?"라며 "제 노력이 전부인데… 내가 참..게으르네…회복이 더 힘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마음만 앞서니..맨날 간호사샘들한테 혼나는데도 왜 귀에 안 들어오는지"라고 덧붙이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메라 앱을 활용한 윤주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오랜 입원 생활 끝에 퇴원하게 된 그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1989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윤주(본명 윤희애)는 2010년부터 배우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4월 급성 간부전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
그는 당시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간부전 투병을 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는데, 지난달 24일 간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윤주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