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방탄소년단 진과 수년째 친한 사이라고 밝힌 이연복 셰프’라는 글로 진과 이연복 셰프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매체는 그가 엑소의 디오, MC이면서 개그맨인 지석진에 이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까지 어느 누구와도 편하게 친구가 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진은 방탄소년단 여행 콘텐츠인 ‘본 보야지’ 시즌3에서 몰타로 여행을 갔을 때 코크니바의 주인이었던 현지인 찰스와 나이와 국적을 떠나 친구가 되었고, 어디서든 여행을 할 때마다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는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었다.
매체는 이연복 셰프가 최근 조세호의 ‘와인바’에 출연을 해 진에 대해 언급한 것을 집중 조명했다.
이연복 셰프는 진과 인연을 맺은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과 연락하는 사이이며 진에게 선물을 받은 친필 사인이 들어간 와인을 총 2병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과 친해지게 된 계기가 2017년 ‘냉장고를 부탁해’에 진과 함께 출연한 이후부터였다고 전했다.
이연복 셰프는 진이 해외 콘서트 투어를 하는 중에 와인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해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우리는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는데 진이 미국에서 공연하는 와중에 와인을 선물해서 보낸 거예요”라며 진에게 감동받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진이 콘서트를 마치고 사과 머리를 하고서 자신의 집에 방문을 했던 일도 언급했다.
이연복 셰프는 “사실 며칠 전에 여기 왔었어요. 제 손자가 진의 사인을 받고 싶어 해서 진에게 부탁을 했는데 스케줄 끝나고 내일 바로 갈게요 하더라고요. 머리를 이렇게 묶고 콘서트 직후에 왔어요”라며 진의 사려 깊은 인성을 칭찬했다.
그는 진의 진심이 담긴 우정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가수 영탁의 ‘찐이야’ 한 소절을 재치 있게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 = 빅히트 뮤직-코리아부-냉장고를 부탁해-와인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