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 루카쿠 극찬..."나에게 있어 최고의 공격수"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로멜루 루카쿠를 극찬했다.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비야레알과의 UEFA 슈퍼컵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를 칭찬했다.

뤼디거는 루카쿠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무것도 모른다. 첼시 선수가 아닌 사람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골 넣기를 좋아하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는 점만 알 뿐이다"라고 대답을 아꼈다.

이내 칭찬을 시작했다. "그의 체형을 보면 그가 짐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우 강한 공격수이며 지난 2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잘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해리 케인 같은 선수다. 진정한 9번이면서 득점하길 좋아하고, 박스 안에서 존재감이 상당하다. 우리가 찾고 있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첼시는 지난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는 첼시의 타깃이다. 우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열중하고 있고 루카쿠는 분명히 최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알리며 루카쿠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첼시는 12일 오전 4시 북아일랜드 벨파그트에 위치한 윈드솔 파크에서 유로파리그 우승팀 비야레알과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