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11일 오전 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정말 이해가 잘 안 가서 혹시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그 논리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카페에서 아이스 음료를 시킬 때 유리잔에다가 달라고 하는데 그럴 때 '아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컵만 드려요'라는 곳이 많아요"라면서 "근데 코로나 때문에 머그컵이나 유리잔을 못 준다면 모든 식당에서도 그릇, 수저, 컵 등 다 일회용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카페에서 전염될 수 있는데 식당을 피해 가는 건가요? 왜 그러는 걸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다회용잔에 담아달라고 해도 일회용컵이 먼저 담고 옮겨담으라고 하더라",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코로나 핑계대는 거 같은데...",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다니엘 린데만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알베르토 몬디, 럭키와 함께 '삼오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하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전문
전 정말 이해가 잘 안 가서 혹시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그 논리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아이스 음료를 시킬 때 유리잔에다가 달라고 하는데 그럴 때 “아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컵만 드려요”라는 곳이 많아요.
근데 코로나 때문에 머그컵이나 유리잔을 못 준다면 모든 식당에서도 그릇, 수저, 컵 등 다 일회용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바이러스는 카페에서 전염될 수 있는데 식당을 피해 가는 건가요? 왜 그러는 걸까요?
여기 수박쥬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원하게 한잔을 마시려고 했는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현실은 따뜻한 차..그래..이열치열이지 뭐
사진=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