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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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X김혜화x김승화, 연기파 세 재매 영화 같은 일상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8.07 23:36 / 기사수정 2021.08.08 09: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재화가 김혜와, 김승화의 친언니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가 연기를 연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재화는 연년생인 두 아들 배준상 군과 배준후 군을 등원시켰다. 김재화는 아이들이 제작진에 대해 궁금해하자 "우리 준후 학교 가는 길 찍어주러 오셨다"라며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영화도 하시고 육아도 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지 않냐"라며 물었고, 김재화는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잘 못 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재화 매니저는 바이크를 타고 출근했고, "바이크 타는 것도 좋아하고 시간 단축도 되고 신나게 출퇴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며 자랑했다.

김재화 매니저는 회사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았고, "헬멧을 쓰는 탓에 머리가 눌리고 땀도 많이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까 봐 감아두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그 사이 김재화는 김혜화와 김승화를 만났고, 김재화 매니저는 자매인 세 사람이 함께 모여 연기 연습을 한다고 귀띔했다.

김재화는 자매가 모두 연기자가 된 사연에 대해 "제가 먼저 예고를 갔고 (둘째) 동생은 너무 공부를 잘했다. 그러다 보니까 대학교 때 연극 영화과를 가겠다고 할 때 부모님이 엄청 반대했다. 정면돌파를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김재화는 "막냇동생은 걔가 5학년 때부터 저희 셋이 같이 살았다. 부모님은 시골로 가시고. 제 오디션 상대역을 해주다가. 엄청 해주다가 재미를 알게 된 거다"라며 덧붙였다.

김재화는 "너네 요새 뭐 하냐"라며 근황을 물었고, 김승화는 오디션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오디션 재미있다. 오디션 봐서 얻게 된 배역은 더 애착이 가더라. 짜릿하고. 우리 둘이 앞뒤로 시험 본 적도 있었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는 수육이 삶아지는 사이 연기 연습을 진행했고, 남다른 집중력과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재화의 남편이 영상 통화를 통해 등장했고, 홍은희는 "남편분 짝사랑을 3년 동안 했고 굉장히 대시를 많이 해서 결혼까지 가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김재화는 "처음에는 학교 선배였다. 남자들이 열심히 일할 때 멋있지 않냐. 신랑이 무대 감독이었는데 헤드셋을 하고 트럭 위에서 지시를 하는데 너무 멋있더라. 문자를 보냈는데 '오빠를 좋아하게 됐어요. 저 누구인지 아세요?'라고 했다. 번호를 369369라고 했다. (나중에) 가서 '제가 369예요'라고 했다. 그냥 '아'라고 하더라"라며 고백했다.

김재화는 "'내가 좋아? 나도 고민해볼게'라고 했다. '사랑은 고민해서 되는 거 아니라는 거 알아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장구를 치고 다녔다. 복학해서 '저 어떠세요?'라고 했다. 세 번을 거절하더라. 혼잣말로 '나랑 안 사귀면 후회할 거야'라고 했다. 그걸 들으셨나 보다. '알았어'라고 하더라.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한 거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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